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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면등교’ 앞둔 학교 집단감염, ‘스페이스케어’로 막는다

‘전면등교’ 앞둔 학교 집단감염, ‘스페이스케어’로 막는다

기사승인 2021. 10. 31. 17: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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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최초 코로나19 살균효능평가서 획득해 주목
최대 150평 광역 공간에서 바이러스 커버 가능
코리아스페이스
코리아스페이스 주식회사 로고/제공=코리아스페이스
위드 코로나(단계적 일상회복)로 다음달 22일부터 전국 유치원과 초·중·고교에서 전면등교가 시행될 예정이다. 비말로 전파되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의 교실 내 확산 우려가 여전한 가운데, 국내 최초로 공기 중 떠도는 코로나19의 살균효능 평가서를 받은 ‘스페이스케어’가 집단감염을 막을 수 있는 대안으로 주목받고 있다.

31일 코리아스페이스에 따르면 위드 코로나를 대비해 코로나19 바이러스 공기정화살균기와 공기질 모니터링 시스템을 구축하는 학교와 휴게소가 늘고 있다. 다수 학교에서 대량으로 구입한 공기청정기가 오히려 코로나19 바이러스를 공기 중에 확산시킬 수 있다는 연구 결과로 사용이 중지되자 새로운 방책으로 떠오른 것이다.

스페이스케어는 고려대학교 산학협력단이 플라즈마 살균기의 살(殺)바이러스 효능평가를 통해 국내 최초로 코로나19 살균효능평가서를 획득한 제품이다. 조달청 우수제품 지정증서도 최초로 취득했다.

스페이스케어는 25평(82.6㎡)에서 150평(495.9㎡)까지 공간 커버가 가능하며 코로나바이러스뿐만 아니라 이산화탄소·병원균·곰팡이균·휘발성유기화합물 등을 모두 제거·살균할 수 있다. 여기에 카본 필터와 HEPA 필터를 추가해 살균 및 탈취 효과를 극대화했다는 게 코라이스페이스 측의 설명이다.

실제로 대구 오성 중·고등학교와 경남 산청휴게소 및 산삼골 휴게소 등에서 이를 도입하기로 했으며, 국내 119구급차·군부대·국기원·대한불교 등 종교시설·관공서 등에 기증 및 판매형식으로 설치 중이다.

코리아스페이스 관계자는 “최근 군부대나 학교, 학원, 휴게소, 종교시설 등의 대형 공간에 스페이스케어 설치가 늘어나고 있다”면서 “공기 중의 바이러스 전파 감염을 사전에 차단할 수 있는 검증된 시스템을 통해 빠른 시일 내에 사회 모든 분야의 일상 복귀가 가능해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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